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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례적으로 신속 반응 "북한 강력히 규탄"

주영진

입력 : 2010.11.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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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에는 주요국들의 반응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이어 감행한 북한의 오늘(23일) 도발, 미국의 대응도 한층 강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영진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백악관은 규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조금 전 발표한 성명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미국정부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휴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미국 동부 시각으로 새벽 0시 반쯤 일어난 점을 감안한다면 미국정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정부는 특히  이번 포격 사건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직후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앞서 포격 사건이 있기 전에 북한의 나쁜 행동에 대해서는 결코, 보상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행위를 하면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한이 원하는 것을 받아들여 줬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미국 정부는 오늘 중국에 도착한 보즈워스 대북 특별대표를 통해 중국 정부가 나서서 도발행위를 그만두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것을 주문할 방침입니다.

유엔 안보리를 통한 추가 대북 제재 방안도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