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통일준비는 당면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출범식에서 엄종식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2만 명 시대는 한반도의 통일이 결코 머지않은 미래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한민국이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이들에게 확인시켜 줘야 한다"며 "오늘 지원재단의 출범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장관은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의 자립의지"라면서 "지원재단이 국가와 사회,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차관과 김일주 초대 이사장, 정의화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사회 각계인사, 탈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은 김 이사장의 출범사 및 재단소개, 정 부의장 등 내빈 축사, 현 장관 기념사 대독, 재단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영기획본부와 사업운영본부, 연구운영센터 및 57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는 지원재단은 올해 안에 인원충원과 사업계획수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탈북자의 사회적응, 취업지원,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