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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코리아 푸드 박람회장!
우리 식품 산업의 현재와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국내 외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우리 음식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위생 모자에 앞치마를 두른 긴 행렬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젓갈 담그기 체험행사장! 한창 제철을 맞은 굴과 오징어를 양념해 젓갈을 담그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렇게 담근 젓갈은 1주일 동안 숙성시키면 맛깔스런 밥도둑으로 변신합니다.
[김시명/서울 개포동 : 집에서 어머니들이 하시는 걸 많이 봤잖아요. 집에 가져가서 집사람한테 자랑해야지.]
한켠에서는 한국인의 맛을 대표하는 '매운맛 달인' 찾기 행사도 열렸습니다.
도전자들은 매운 돈가스와 매운 카레를 얼굴 표정 변화없이 먹어야하는데요.
시범을 보인 개그맨들 눈에 눈물이 맺힐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합니다.
시범이 끝나자마자, 우유로 쓰린 속을 달래기 바쁜데요.
[노우진/개그맨 : 아주 독합니다. 제가 볼 땐 사장님이 사람들 골탕 먹이려고 만드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빨간 양념 범벅이 된 돈가스와 최고의 매운 맛을 자랑한다는 카레를 먹은 도전자들은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대신 후유증을 호소합니다.
[민경용/충남 논산시 : 반응이 늦게 오다 보니까 내려오니까 우유 없으면 말 못하겠어요.]
[장현정/서울 역삼동 : 정말 매워요. 미칠 것 같아요. 혓바닥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아요.]
한편 우리 쌀로 만든 미니 송편빚기 행사도 참여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가족이 먹을 송편을 빚는 아이들 모습이 진지합니다.
[김민주/화성시 능동 :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요. 다 같이 먹을거에요.]
직접 만든 송편을 엄마 입에 넣어주니 보람도 기분도 최곱니다.
[김민우/화성시 능동 : 다 만들었다. 최고에요.]
다양한 체험행사로 우리 음식의 매력을 새롭게 인식시킨 코리아 푸드 엑스포!
우리 음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한몫을 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