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의 사실상 한국 반환 결정에 대한 프랑스 내 반발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도서 인도를 위한 후속 실무 협의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주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양국은 정상간 합의 이후 자국내 부처간 협의를 마무리한 뒤 이번주 중반쯤부터 외규장각 도서를 한국으로 옮기기 위한 실무자간 협의를 개시할 방침입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양국 실무자간 협의를 진행해 양국 협상대표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파리국립도서관 사서들의 반발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반대성명 서명자 명단을 보면 관장 등 지도부는 없고 전문직 실무직원들만 들어가 있다"며 "충분한 법적 검토가 이뤄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