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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사업 그룹이 직접 챙긴다

한주한

입력 : 2010.11.21 07:48|수정 : 2010.11.21 10:28

그룹조직 기능·인적쇄신으로 과거와 차별화


삼성이 2년여만에 복원되는 그룹 조직을 과거 전략기획실 시절과는 다른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이학수 실장 시절의 전략기획실이 계열사들 위에 군림하면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주도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면 복원되는 그룹 조직은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 신사업 추진 기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삼성은 지난 1년 동안 신사업추진단을 이끌었던 김순택 부회장이  수장을 맡게 될 새로운 그룹 조직은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삼성의 신수종 사업을 제 궤도에 올려놓고 실직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이번 주말부터 김 부회장을 중심으로 복원되는 그룹 조직에 대한 본격적인 인선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신설될 그룹 조직에는 신사업을 주관하는 별도 조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부회장과 함께 신사업추진단에 근무하면서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 사업 등 신수종사업 발굴에 앞장섰던 인사들이 다수 발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