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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양적완화 옹호…중국에 경고 메시지

김수형

입력 : 2010.11.20 09:24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2차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해 비판여론이 거센 가운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비판론자들을 향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에서 미 의회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통해 연준의 통화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중국과 신흥시장국들의 인위적인 환율통제가 지니는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세계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고 미 달러화의 가치를 지지하는 탄탄한 경제적 기초를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미국이 물가안정 속에 활력있는 성장세를 회복하도록 정책을 펴는 것"이라며 2차 양적 완화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을 통해 내년 6월 말까지 6천억 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는 2차 양적 완화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독일과, 중국 등은 자산거품을 유발할 것이라며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