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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덕에 범죄용의자 2천여명 검거

입력 : 2010.11.19 20:54


제16회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중국 광둥(廣東)성이 보안 검색을 강화하면서 지금까지 총 2천여명의 범죄 용의자를 검거했다.

19일 광둥성과 홍콩 신문들에 따르면 허광핑 광둥성 공안국 부부장은 18일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범죄 용의자 1천740명과 지명수배자 20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광둥성 공안 당국은 또 폭죽 200만개, 위험 화학물질 6.5㎏을 압수하고, 입장권 암표상 196명을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허 부부장은 "광저우 시내 200여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난 16일 현재 경찰 43만여명이 차량 280만대와 행인 540만명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보안을 위해 경찰력 이외에 자원봉사자 80여만명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을 위해 경찰, 보안요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11만7000명이 동원되기도 했다.

한편 광저우시 공안당국은 탕징링(唐荊陵) 변호사, 작가 예두 등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