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올해 쌀 수확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여러가지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로 날씨 탓을 많이 하는데요, 볏짚을 전량 사료화하면서 지력이 떨어지는 것도 큰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홍우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소 사료에 쓰이는 곤포 사일리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1개당 가격이 3만 원에서 5만 원 선으로 농민들의 짭짤한 2차 수입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새 추수 이후 벼를 논에 갈아엎지 않고 사료로 내다파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벼 사료화율이 높아지면서 지력 감퇴가 상상을 초월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지력을 잃어버리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회복이 쉽지 않은 겁니다.
농업당국이 추정하는 볏짚 퇴비화에 따른 장기적 이익은 0.1ha를 기준으로 16만 원 선.
볏짚을 사료화할 때보다 10만 원 이상 기대 가치가 높은 만큼 농민들의 의식전환과 이를 장려하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합니다.
(CJB) 홍우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