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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박신혜 "내 목소리 어색해"

김기영

입력 : 2010.11.19 16:50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현장 공개


19일 오후12시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 블루캡에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연출 안재훈, 한혜진 제작 연필로 명상하기) 현장 공개가 열렸다.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소박한 이야기 '소중한 날의 꿈'.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 '열심히', '최선' 에 다시 이르는 과정이기도 하고 특이함이나 개성에 대한 동경을 넘어 평범하지만 노력하는 삶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해내는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1등 만이 가치 있는 것인가, 혹은 '경쟁에서 이기려 드는 마음은 나쁜 것인가' 하는 질문에 스스로 해답을 얻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 이랑이 이러한 질문들을 통과하는 모습을 통해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는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날 박신혜, 송창의, 오연서가 참석하여 더빙 현장 공개에 이어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박신혜는 '이랑' 역에 대해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성장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스튜디오에서 이랑의 얼굴을 보면서 이랑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즐겁게 작업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빙의 어려운 점에 대해 "추임새, 표정으로 정의를 내려서 보여줘야 하는데, 디테일하게 표현하는게 긴장도 되고 어려워서 감독님께 여쭤봤다"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때 첫 공개를 한 것에 대해 박신혜는 "어색하였다"며, "스텝분들의 목소리를 가이드를 삼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 목소리를 들으면 오그라 들었지만, 기분은 좋았다"며, "관객과의 대화에서 생각보다 목소리가 어울린다고 하여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라고 밝혔다. 기억나는 대사에 대해 박신혜는 "엄마 한테 투정 부리는 대사 중 "교복은 안 맞고..."라는 대사가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오연서에 대해 박신혜는 "송창의씨와는 작업을 했는데, 오연서씨와 작업할 기회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송창의은 '철수' 역에 대해 "옛날 어른들이 보셔도 될 것 같다"며, "목소리를 입혀야 하는데 나이 또래의 연기자를 선택 안하고 나를 택하였는지 여쭤봤는데, 목소리 톤이 캐릭터와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빙의 어려운 점에 대해 "호흡이 어려웠다'며, "만화 속의 입모양을 맞추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재밌는 대사가 있는데, 이랑과의 장면 중에 나 여자 한테 이런거 사주는거 처음이다"라는 대사가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오연서는 '수민' 역에 대해 "나중에 캐스팅 되었는데 좋은 배우들과 작업하게 되어 좋았다"며, "수민이가 매력있는 캐릭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뜻 깊은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억나는 대사에 대해 ""서울에서 왔어" 등 개그 코드가 있는 대사가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화를 좋아하고 만화방도 가봤다"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마니아처럼 한국에서도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에 부모님과 관람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애니메이션은 '소중한 날의 꿈'은 2011년 2월 개봉 예정이다.

김기영 SBS U포터 https://ublog.sbs.co.kr/k9k8j7y6(※ 이 기사는 '뉴스타운'에도 송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