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김환기, 백영수, 이중섭, 장욱진의 195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전시회입니다.
1947년 '새로운 사실을 표방한다'는 기치 아래 '신사실파'를 결성했던 작가들이 민족사적 수난과 격동의 시대, 어떻게 한국 추상미술의 싹을 키워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현경/가나아트센터 큐레이터 : 혼란한 사회상황 속에서 순수한 조형 이념만 가지고 새로운 예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최초의 그룹이었고….]
특히 일생 동안 다양한 스펙트럼의 추상어법을 실험했던 유영국의 1950년대 미공개작 5점이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
세종미술관의 고암 이응노전은 평생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한국 미술을 전세계에 알린 작가의 1970년대 작품을 선보입니다.
다채로운 색실로 그림을 짜넣은 태피스트리와 콜라주 기법으로 만든 문자 추상 작품들은 한국적인 여백과 소통의 미학을 담아냅니다.
---
풍속화로 유명한 이서지 화백이 직선이 모여서 곡선이 되고 덩어리가 되는, 추상적 기법의 신작들을 선보였습니다.
캔버스 위에 먹줄을 튕겨 만들어낸 무수한 선이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이 별의 생성과 소멸을 닮아 스타더스트로 이름붙인 연작입니다.
---
72살 동갑인 한미일 작가 황원철, 짐 포스터, 마쯔다 보구텐이 국경과 장르를 넘어 나눠온 예술적 교분을 3인전에서 과시합니다.
세 작가는 회화와 조각, 서화와 묵상 퍼포먼스로 각기 장르는 다르지만, 예술을 통한 평화를 주제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이어 서울에서 합동 전시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