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야권이 민간인 불법 사찰의 핵심인물로 지목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을 외국으로 도피시키려고 하는 공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야 5당 원내대표 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법사위와 정무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국감에 앞서 지난달 6일 출국했다가 27일 귀국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여권 일각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미국으로 도피시켜 아무런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한 전 청장은 부인이 암 투병 중이어서 국내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도대체 누가 못 들어오게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