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7일 빌라 현관 디지털도어록 비밀번호를 훔쳐보고 며칠뒤 빌라에 침입해 집을 보던 여중생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 미수)로 강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유 판촉사원인 강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대구시 북구 동천동 한 빌라 현관에 설치된 디지털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 집을 보고 있던 여중생 A(14)양을 위협해 화장실에 가둔 뒤 안방 등을 뒤지다 금품을 찾지 못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며칠 전 빌라 등을 돌며 우유 판촉활동을 하던 중 A양의 어머니가 디지털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는 장면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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