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40분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정상부근 수리바위 밑 20여m 지점에 A(63)씨와 A씨의 부인(62)이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김모(3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바위 위에 배낭이 있고 사람은 안 보여 아래를 내려다 보니 남녀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수리바위는 암벽등반에 이용될 정도로 급경사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함께 검단산을 자주 찾았다는 주변인 진술과,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A씨 부부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하남=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