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에 미국 여행사를 통한 미국인들의 금강산관광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광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미국 '아시아태평양여행사'의 월터 키츠 대표는 이 방송에 "최근 미국인 단체관광객들과 함께 북한에 갔을 때 북한 당국자로부터 '금강산 내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방침이 실행될 경우 현대아산이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금강산사업권을 북한 당국이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 결과가 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편 중국 베이징의 고려여행사는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북한 자전거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