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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4개월 만에 '0.25%P 인상'

최대식

입력 : 2010.11.16 12:12

"최근 치솟은 물가가 가장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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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6일) 정례회의를 갖고 넉 달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불안한 물가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나선 셈입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넉 달 만에 기준금리를 0.25%p올려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로 올렸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 7월 0.25% 포인트 인상된 이후 2.25%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는 최근 치솟은 물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4.1% 급등했고 생산자 물가 역시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인 5%까지 올랐습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G20 정상회의가 열린 코엑스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 2.8%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6,000억 달러를 추가로 풀기로 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태였습니다.

또 정부가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과세를 부활하기로 하는 등 해외자본의 유출입 규제책 마련에 착수해 금리를 인상해도 해외투기자금 유입에 대한 부담도 적은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