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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강령 어겼다가'…2인조 좀도둑 덜미

입력 : 2010.11.15 09:04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상가나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3)씨를 구속하고 교도소에 수용 중인 신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9월 17일 오전 3시 3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현금 30만원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치는 등 51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장물처분 등 흔적이 남을 수 있는 신용카드나 귀금속은 훔치지 않는다', 'CC(폐쇄회로)TV나 보안시스템이 있는 곳은 노리지 않는다', '반드시 장갑을 낀다'는 등 행동강령까지 정해 범행을 일삼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 등은 그러나 이같은 강령을 어기고 딱 한차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했다가 동일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