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없는 대화·협상은 순진한 발상"…"6자회담, 핵문제 대처 하나의 전선일 뿐"
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하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게 우선"이라며 "그러나 만일 북한이 이런 방식으로 우리 관심을 유도하려 한다면 바람직한 움직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종전에도 그런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을 듯 하지만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노동신문에서 100% 자기들의 기술과 원료에 의거한 경수로가 힘차게 돌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앞으로 북한을 협상장으로 끌어오는 게 목표가 아니라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와서도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계속 간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대화의 좋은 진전을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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