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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포항에서 발생한 노인 요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보상금 협의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인덕요양원 화재사건과 관련해 유가족과 요양원 그리고 보험사는 보상금 협의를 벌였습니다.
요양원 측은 이번 화재사고로 27명의 사상자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요양원에서 보험사에 가입한 인명피해 보상금 한도가 모두 1억 원에 불과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에따라 오늘 유족들과 요양원측의 협의가 조속히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를 유도하고 성금을 모금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승호/포항시장 : 과거의 다른 선례를 보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성금을 모금해서 위로금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게 있기 때문에….]
포항시는 또 관내 23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어제 사고현장을 찾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사태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전국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안전검검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수희/보건복지부장관 : 전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들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위험요인이 발견될 시에는 바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유족들은 보상금 협상과는 별도로 장례는 개별적으로 치르기로 해 내일부터 개별적인 장례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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