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줄 알았던 사람이 사고 이전에 타살된 흔적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5분께 북구 효문사거리에서 김모(34)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교각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 동승자인 부인 박모(36)씨가 사망하고 김씨가 타박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을 거둔 부인 박씨의 오른쪽 목 부근에서 무엇인가에 졸린 흔적을 발견하고 타살 가능성을 의심해 부검을 맡겼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목을 졸려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남편 김씨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