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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담 개막과 함께 회의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시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비를 맡은 경찰과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와 올 초, 영국과 캐나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은 크고 작은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오늘(11일) 시작되는 서울 G20 회담을 두고도 일부 단체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저녁 7시 서울 종로에서 G20 규탄 촛불 문화제를 열고 반대 시위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정호희/민주노총 대변인 : 우리는 G20이 결코 세계 경제위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에대한 반대와 규탄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오늘 서울역에선 80여 개 진보 단체로 구성된 'G20대응민중행동'이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0여 명의 외국인 시위대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군과 경찰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계근무를 한층 강화한 경찰은 서울역 집회참가자들의 행진을 일정구간은 허용한단 방침입니다.
하지만 남영역에서부터는 차벽을 설치해 삼각지 쪽으로의 행진을 막을 예정입니다.
군경은 또 그제에 이어 어젯밤에도 밤샘작업을 통해 코엑스 회의장 주변을 둘러싸는 2킬로미터가 넘는 경호펜스를 완성 시켰습니다.
군경은 오늘부터 회의가 시작되는 만큼, 기습시위나 돌발상황에 대비해 이 경호펜스 주변에 병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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