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모두 제 역할 다해야" 중국 등 변화 촉구

주영진

입력 : 2010.11.11 07:16|수정 : 2010.11.11 07:47

동영상

<앵커>

미 행정부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요목표인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국가들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수출 주도형 국가들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제(10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시간에 맞춰 G20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오마마 대통령은 강력한 경제성장과 청정 에너지, 반 부패같은 의제들를 진전시켜 왔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뒤 전 세계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를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미국부터 강한 성장세를 회복하고 경제 불균형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제회복은 어느 한 나라가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수출에 의존해온 경제국들도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장 결정적인 환율체계 확립이라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요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출 의존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추는 것을 자제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중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대해 위안화 절상을 거듭 압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선진국과 신흥국, 흑자국과 적자국이 각자 맡은 소임을 다 한다면 전 세계가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경제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