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내일(11일)은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아침까지 추위가 남아서 내륙과 산지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오후부터 추위가 풀리겠지만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또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때아닌 가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북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서겠는데요.
비구름이 지난 뒤에는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먼지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겠고요.
내일 밤부터 중부 일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바람이 강해서 모레 새벽에는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차츰 가을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중부 일부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서부 지방에 최고 30mm로 다소 많겠는데요.
특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 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낮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다음주 초반에는 또 한 차례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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