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공무원이 관사에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10분께 양양군 모 아파트에서 공무원인 A(52)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 B(5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의 관사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월 중순 소나무 굴취 사건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닷새 전 검찰 조사를 받고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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