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무등산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전남 구례군 지리산 성삼재 부근에 2㎝가량 눈이 내렸다.
뱀사골에서도 눈이 관측됐지만, 적설량이 기록될 만큼은 아니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광주.전남에서는 앞서 전날 진도군 첨찰산에서 올가을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 관측 지점이 아닌 광주 무등산에서도 이날 눈발이 날렸지만, 산을 하얗게 덮을 만큼은 아니었다고 무등산 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전했다.
한편, 9일 광주.전남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화순 4.3도, 곡성 4.7도, 구례 5.1도, 광주 6.4도 등을 기록했다.
여수, 완도, 목포, 신안, 대흑산도ㆍ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해서부 먼바다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은 기온이 크게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다"며 "10일 오후부터 '반짝 추위'가 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