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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 2명 동반사퇴로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국가 인권위원회에 오늘은 보수단체의 난입까지 겹쳐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오늘(8일) 오후, 전원 위원회가 개최된 서울 인권위원회 회의실.
현병철 인권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두 위원이 나간 것에 대해 수장으로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지만 인권위 안팎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사퇴 압력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장향숙 장주영 상임위원은 위원장 사퇴 등을 요구하며 회의중에 퇴장해 버렸습니다..
회의실 내부가 술렁이며 어수선한 가운데
같은 시각 회의실 밖에서는 어버이 연합회 회원 소속 50여명이 '동성애 인정을 거부한다'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수 단체 회원들은 "밥 먹고 일 똑바로 해라, 이 빨갱이 **들 다 잡아넣어야 한다" 등의 원색적인 말들도 서슴지 않았으며 무리하게 회의실 안으로 들어가려다 문을 부수기도 했습니다.
내우외환, 안팎으로 이어진 파행에 회의는 10여분간 중단됐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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