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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불안 막아라!…정부, '48대 품목' 중점 감시

정호선

입력 : 2010.11.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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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물가 불안이 심상치않자 정부가 가격 중점감시품목  48개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외국보다 국내에서 비싸게 팔린다고 알려진 품목들이 감시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격 중점감시 48대 품목'을 정하고 가격 동향을 주시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요 선진국이나 아시아 주요국보다 국내에서 비싸게 판매된다고 의심되는 품목들이 추가로 포함됐습니다.

국내외 시장규모와 유통구조, 세금 등을 비교 검토한 뒤 환율과 구매력지수를 적용해 국내외 가격차가 큰 것으로 추정되는 품목들입니다.

LED와 LCD TV, 아이폰 등 IT기기, 게임기와 생수, 치즈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 맥주와 초컬릿, 영양크림, 에센스 등 업계 집중도가 높아 담합 가능성이 있는 품목, 그리고 아동복, 유모차 등 유아용품 등입니다.

또 최근 가격이 불안한 밀가루, 라면, 빵, 쇠고기, 돼지고기, 양파, 마늘, 식용유, 분유, 화장지, 피자 등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국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품목에 대해선 시장구조 개선, 경쟁환경 조성, 독과점 사업자 가격 인하 유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 이들 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비교한 가격정보를 늦어도 이달 말까지 소비자에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