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전셋집 생활을 청산하고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한 결혼 5년차 주부 송모 씨.
미분양단지여서 계약금도 적고 중도금도 무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송모 씨/광명시 철산동 : 전셋집을 찾고 있었는데 너무 전세가가 높아서 이번기회에 무리해서 집을 사게 됐습니다.]
전셋값이 치솟고 매물까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미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분양아파트 분양관계자 : 최근 들어서 전세가격이 비싼 이유 때문에 여기도 평수별로 가격이 다르거든요. 전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것부터 아파트가 우선적으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특히 미분양 아파트의 판촉경쟁도 치열해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데요.
[김규정/부동산정보업체 본부장 : 준공된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에는 상품을 둘러본 후에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고, 아무래도 최근에는 분양가 할인같은 미분양 소진 정책이 많이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당장 입주가 가능한 새아파트를 아예 사서 전세부담을 덜어보자는 이런 수요자가 늘고 있습니다.]
수십대 1의 분양경쟁률을 기록했던 알짜 아파트 단지도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잔여가구가 있습니다.
[김건우/분양 관계자 : 저희가 미분양아파트가 아니고요. 분양은 다됐었는데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까 입주를 못하시고 해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지되는 세대에 대해서 좋은 조건으로 재분양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영등포구 당산동의 이 아파트는 중대형 물량에 대해 전세와 분양을 혼합한 방식으로 특별분양 중입니다.
주변 전세금보다 싼 3억원을 내면 잔금에 대한 무이자 조건으로 소유권을 넘겨주고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의 한 아파트는 725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중인데요.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20% 무이자 지원되고 안양 평촌의 한 아파트도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발코니 확장과 샷시 무료시공 등 분양가 대비 약 2억 원의 할인혜택을 줍니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를 무턱대고 사는 것은 금물.
분양 당시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 더욱 꼼꼼하게 따져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청약가점이 낮아 당첨이 어려운 수요자가 실거주를 목적으로 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