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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가 입동이었던 것 다들 아시죠?
이렇게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시기가 되면 바다에선 반가운 손님이 찾아옵니다.
움츠린 몸에 기력을 샘솟게 하는 신선한 영양덩어리 굴이 제철을 맞는데요.
자아 여기 방금 따 온 햇 굴, 나와 있는데요.
바다 내음이 솔솔 풍겨옵니다.
요즘 이 굴이 맛있는 시기라죠?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굴은 10월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주로 생산되는데요, 찬바람이 감도는 11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되는 굴의 향이 가장 좋고 맛도 뛰어납니다. 이것은 남해 통영, 거제 고성 등지에서 캔 굴인데요. 조수간만의 차가 적고 굴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풍부한 청정해역에서 잘 자란 굴을 수산물 이력제를 통해 엄격히 관리해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아 어쩐지 색이 고운 게 남달라 보여요.
그런데 굴 맛을 좌우하는 건 신선도잖아요?
[전문가 : 신선한 굴은 이렇게 뽀얀 우유색을 띠면서 가장자리의 검은색이 뚜렷하고 둥그스름하게 통통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올해 굴 생산량은 전년대비 13% 가량 증가해 시세도 15%가량 내렸는데요. 11월말까지는 이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산물이력제 굴은 200g에 3,780원, 일반굴은 150g에 2,980원, 그리고 소굴은 100g에 2,2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11월이 오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던데, 이 좋은 기회에 굴의 맛 만끽하시면 되겠네요.
굴이 가진 영양이 굉장하다는 것은 짐작하고 있던 건데요.
뭐가 있을까요?
[신영호/한의사 : 굴은 바다의 우유, 정력식품 등 다양한 별칭을 갖고 있죠. 굴 속의 풍부한 비타민E와 아연, 철분은 남성의 기력보충과 생식기능을 좋게 하며 여성의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굴은 쇠고기의 8배나 되는 칼슘을 가져 골다공증 예방과 아이들 성장발달에도 좋은데요. 이런 굴은 도라지나 돼지고기,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귤 등과 어울려 먹으면 영양보충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역시 영양으로는 따라올 자 없는 해산물이 굴이네요!
그럼 맛이 제대로 든 굴의 향을 즐겨보는 시간입니다.
<굴무생채 만들기>
1. 소금물에 굴을 가볍게 흔들어서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2. 무는 젓가락 굵기에 7cm 길이로 채를 썰어서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3. 쪽파는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준다.
4. 액젓, 설탕, 마늘, 생각, 식초를 섞어 채 썬 무에 쪽파와 함께 넣고 버무린다.
5. 잘 섞이면 굴, 참기름, 통깨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버무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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