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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삼권균형 파괴시 국민과 함께 강력대응"

한승희

입력 : 2010.11.07 14:02|수정 : 2010.11.08 11:57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현역의원 11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이명박 정부과 검찰이 계속 삼권간 견제와 균형의 틀을 깬다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5역회의에서 성명을 통해 "압수수색은 검찰이 입법부를 모독한 것이며, 형평을 벗어난 검찰권의 남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회의원 후원 계좌는 증거를 인멸할 수도 없고 긴박한 사정도 없었는데 그런데도 검찰이 의원들을 상대로 집단적 강제수사를 한 것은 입법 활동중인 국회에 대해 수사권을 행사한 것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G20 정상회의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때에 대한민국 국회를 부정한 집단으로 몰아 세계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하는 수치스러운 처사"라며 "검찰이 불순한 의도를 가졌다면 정권의 권력누수는 더욱 가속화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선택 원내대표도 "정식 절차를 밟은 소액 후원금에 대해서까지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는 것은 입법권을 제한하는 초법적 행위"라며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