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5일 남의 채소밭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배추와 무 등 농산물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강모(6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19분께 대덕구 대화동 최모(59)씨의 밭에서 무 400개와 배추 10포기 등을 자신의 50cc 오토바이에 싣고 달아나는 등 30일 오전 6시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48만원 상당의 배추, 무, 대파 등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서 "김장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인 최씨 밭 인근의 방범용 CCTV를 분석, 옷차림과 행태 등을 토대로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벌여 특정한 강씨를 지난 3일 오전 9시20분께 그의 집 앞에서 검거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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