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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관악구의 한 주택가.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데다 도심 접근성이 좋아 대학생, 직장인 등 이곳을 찾는 수요층도 다양합니다.
때문에 이 골목에서만 도시형생활주택을 비롯해 3건의 다가구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지금 여기에 단독주택도 다 원룸으로 짓잖아요. 옛날에는 70%가 원룸이었다면 지금은 90%가 원룸이에요.]
임대를 목적으로 한 소형 주택의 인허가 물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건설 인허가 실적이 한 달 사이 전국적으로 70%이상 폭증했고, 임대 수요가 많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가구 주택 인허가 물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1천 7백여 세대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9월에는 2만 3천 여 세대로 늘었습니다.
[김은경/부동산 전문가 : 최근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또 매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규제를 많이 완화함으로써 건설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1~2년 간 더 지속되면서 계속해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다가구, 원룸 주택 등의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학권/부동산정보업체 대표 : 2~3년 후에는 공급량이 굉장히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보면 입지라든지 상품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현재 수익률보다 많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죠.]
여기에 정부는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대책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은 물론이고 대기업에서도 소형 주택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공급이 많아지는 만큼 주택 임대사업이 황금알을 낳을 것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꼼꼼한 투자 전략을 세워 임대 사업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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