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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미 FTA협의, 양보위한 추가협상"

심영구

입력 : 2010.11.04 10:38|수정 : 2010.11.10 12:09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FTA 실무협의에 대해 "표현이 추가 협상이든, 구성요소에 대한 협상이든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 양보를 위한 추가협상임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 의원총회에서 "지금 정부가 미국과 진행하는 한미 FTA 재협상은 떳떳하게 공개되지 않고 계속 감추고 숨기는 밀실협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 준비든 G20을 위한 사전 포석이든, 추가 양보는 절대 있을 수 없고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면책특권 관련 발언에 대해 "헌법에 보장된 의회주의의 기본인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없애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 못 한다"며 "민간인 사찰을 위해 대포폰을 지급하는 구시대적 폐습이나 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눈앞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군대를 보낸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야 한다"며 "특히 아랍 국가에 군대를 보내는 게 어떤 의미인지 냉철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