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습 한파가 닥치고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패션매장에는 겨울 옷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특히 올 겨울에는 따듯한 기모를 소재로 한 패션 아이템이 유행인데요.
기모는 표면에 얇은 양털 등을 붙인 겨울용 원단으로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입니다.
[김정희/의류매장 직원 : 기모원단이 따듯하면서도 겹겹이 껴입는게 아무래도 코디하기도 쉽고 보온성도 강하고 해서 기모를 많이 찾는 편이에요.]
특히 기모는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볍기 때문에 정장보다 캐주얼 의류 소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유지용/서울 둔촌동 : 가볍기도 하고 여러겹 껴입지 않아도 보온이 잘되는 것 같아서 제가 좀 덩치가 있는편인데 하나만 입어도 따듯한 것 같아서 기모있는 옷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디움 점퍼는 기모로 안감처리를 해서 날씬하면서도 따듯한 겨울 패션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김지영/의류매장 직원 :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기모소재를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연령대는 20대에서 30대 위주가 제일 많고요. 고등학생 같은경우에는 집업 위주로 교복위에 입을수 있는 것들도 많이보세요.]
기모로 만든 패션 아이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기모 양말이나 파자마에 이어 올해는 부드러운 촉감과 풍성한 모질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기모 점퍼가 인기입니다.
[한소희/서울 영등포동 : 굉장히 따듯하고 가볍고 소재도 부드러워서 촉감도 좋고 평소에 자주입을수 있는 옷인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추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기모 패션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맞아보면 어떨까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