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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모딜리아니 누드화 765억원에 낙찰

조지현

입력 : 2010.11.04 07:44|수정 : 2010.11.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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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모딜리아니가 그린 누드화가 76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모딜리아니 그림으로는 역대 최고가입니다.

소파에 앉은 여인의 모습을 그린 모딜리아니의 작품입니다.

11년 전 180억 원이었던 이 그림은 지난 2일 경매에서, 6천 9백만 달러, 우리돈 765억 원에 팔렸습니다.

모딜리아니의 또다른 이 작품도 예상보다 높은 21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모네의 '수련'이 270억 원, 마티스의 작품이 230억 원에 팔리는 등 전반적으로 작품 가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경제위기가 진정되면서 침체됐던 미술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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