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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에서 작업복과 같은 헐렁한 야상점퍼를 입고 나온 배두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검은색 페도라에, 검은색 진과 재킷으로 레드카펫에 오른 구혜선.
이처럼 마치 남자친구의 옷을 뺏어 입은 것 같아 보이프렌드 룩이라고도 불리는 일명, '톰보이 룩'이 인깁니다.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시장 전체가 마치 야전 소대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다양한 톰보이 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병일/의류매장 주인 : 과거에는 매니아분들이 많이 찾았었는데, 지금은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입기도 편하니까 일반 손님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재킷과 넉넉한 폭의 바지, 군화를 닮은 워커 등 다양한 무늬와 옷과 액세서리들이 있는데요.
남성적인 매력을 가미하고 싶어 하는 많은 여성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노숙/경기도 의정부시 : 여성스런 느낌보다는 남성적인 느낌이 더 매력적인 것 같고 일상생활에서 즐겨입기 편하고 그래서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이번 시즌 톰보이 룩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야상점퍼입니다.
야상 점퍼는 품이 넉넉해, 털털하고 보이시한 매력과 동시에 수수하고 편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진회/의류매장 관계자 : 야상 점퍼는 편안한 활동성에 쉽고 많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상점퍼는 넉넉한 품을 가졌기 때문에 타이트한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에 매치하면 멋스럽게 입을 수 있고 숏 팬츠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야상점퍼의 끝 라인에서 살짝 보일 듯 말 듯 하게 입어주면 섹시하면서 매력적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지예/인천광역시 구월동 : 이런 야상 점퍼는 청바지에만 입는 줄 알았는데 핫팬츠에 코디를 하니까 다양한 매력이 있고, 귀여운 멋도 있고 되게 예쁜 것 같아요.]
톰보이 룩에서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셔츠입니다.
마치 남자 옷을 연상시키는 펑퍼짐한 흰색 셔츠는 그냥 입기엔 조금 밋밋한 감이 없지 않은데요.
여기에 남성적인 매력이 풍기는 징 박힌 굵은 벨트에 워커힐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으로 연출 가능합니다.
[심은애/서울 구로동 : 남성스런 셔츠에 워커힐이나 벨트를 이용해서 하니까 보이시한 것 같으면서도 여성스러워서 좋은 것 같아요.]
남성을 닮은 스타일에 편안한 활동성까지 가미된 톰 보이 룩!
올 겨울에도 많은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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