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뚱뚱해지면 우린 야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살찐 곰에 빗대어 비판한 전단이 평양에 등장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전단이 지난 달 말 평양 시내 공장 등에 붙었고, "3마리째 곰이 출현했다, 당신이 뚱뚱해지면 우린 야윈다"는 내용이 씌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전단 게시 방법 등으로 미뤄볼 때 북한 내 불만 세력이 유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장 일대를 봉쇄하고 주민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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