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스라엘에서는 바그너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습니다.
히틀러가 사랑했던 음악가이자 반유대주의자란 이유인데요.
한 연주단체가 이 금기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도전의 주인공은 이스라엘 체임버 오케스트라입니다.
내년 7월로 예정된 연주회를 통해 '이스라엘에서는 바그너 음악은 연주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려는 겁니다.
바그너가 반유대주의자였고 히틀러의 우상이었지만 음악은 음악일 뿐 작곡가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연주를 못할 이유는 없다는 논리인데요.
하지만 홀로코스트를 직접 경험했던 세대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서 젊은 층 사이의 의견 차이는 아직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