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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책을 내 놨습니다. 농수산물 공급 물량을 늘리고, 도시가스 요금도 내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김장철을 앞두고 마늘과 고추 등 수요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가격안정 특별대책이 추진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마늘의 의무수입물량을 만 4천톤에서 2만6천톤으로 늘리고, 이달 말까지 깐마늘 형태로 수입해 시중에 저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마른 고추와 양파는 올해 의무수입물량 가운데 남아 있는 2만 천톤과 3천여 톤이 이달 말까지 시장에 공급됩니다.
무는 지난달까지 80톤을 긴급 수입했지만, 모자랄 경우 월동 무를 김장철에 당겨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명태와 고등어같은 수산물은 의무수입량을 늘리고, 할당 관세를 일시 면제해 수입촉진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제 천연가스 가격 하락과 환율 안정을 감안해 관련 요금도 줄줄히 인하됩니다.
당장 도시가스 요금이 오늘부터 평균 4.9% 내리고, 동절기 지역난방비 요금도 동결됩니다.
LPG요금도 이달에 1% 안팎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소비자보호원의 판매가격 정보 공개 대상에 자장면, 설렁탕 등 개인서비스요금을 추가하기로 하고 생활밀접 품목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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