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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6개월 대장정 마감…한국관 '대박'

표언구

입력 : 2010.11.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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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대 규모의 박람회였던 상하이 엑스포가 폐막했습니다. 한국관도 짭짤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상하이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지막 날까지 한국관의 인기는 계속됐습니다.

전통공연을 즐기고 첨단 전시물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은 평균 4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중국인 관람객 : 영상물을 여러 곳에서 봤는데 한국 것이 제일 좋았어요. 보다가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나올 뻔했어요.]

한국관에 725만 명, 기업연합관,서울시관까지 합치면 1천 6백만 명의 중국 관람객들이 한국 전시관들을 찾았습니다.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상이 좋아지면서 향후 3년에 걸쳐 대중국 수출은 6조 3,667억 원이, 중국 관광객 증가로 인한 매출은 319억 원 각각 늘어날 것으로 코트라측은 분석했습니다.

중국에서 7조 원을 더 벌 것이란 예상입니다.

[박은우/한국관 관장 : 한국 문화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과 더불어서 한국 상품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를 줬기 때문에 결국은 내수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6개월의 일정을 모두 마친 상하이 엑스포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31일) 밤 폐막식을 가졌습니다.

7천만 명을 휠씬 넘는 관람객 유치로 상하이 엑스포는 규모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엑스포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하이에 집중됐던 세계인의 관심은 이제 다음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