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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공명'
국악을 전공한 네명의 젊은이들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자 뭉친 그룹이다. 자신이 전공한 악기에서 그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의 연습실을 찾게 된 것은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1년 선배인 남주현 기자와 그룹 '공명'을 인터뷰 하기 위해 그들의 연습실을 찾았다.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여우락 (여기우리음악이 있다) 국악 페스티벌' 참가를 준비하고 있었고 우리는 그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였다.
처음 그들을 찾을때는 조금 재미있는 시도를 하는 '국악뮤지션' 정도라고 생각했다. 자신들이 배운 악기를 기반으로 다른 음악의 장르도 활용하는 음악가라고.
하지만 직접 만나고 취재하다 보니 이들은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었다. 이전에 만났던 국악 그룹들과 다른 점은 '전통' 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무거운 음악을 하지 않는 다는 점. 바로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었다.
'옛것을 배워 새로움을 안다'고 했는데 이들의 음악이 바로 그랬다.
자신이 배운 음악에 묻혀 있지 않았고 소흘히 하지도 않는 모습.
세계여러나라에서 공연하면서 그곳의 음악과 악기를 배워오는 사람들.
담양 대나무 축제에 연주하러 가서 대나무 악기라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오는 4명의 남자들.
우연히 얻게 된 '음'들을 둘러앉아 연습하고 즐기다 보니 새로운 음악이 되었다고 얘기한다.
재미있게 즐기며 열정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단지 열심히 해서는 좇아 갈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의 음악이 멋있었던 이유는 즐기며 하는 음악이 부러웠기 때문이다. 나는 즐기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묻게 만들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즐거운 음악'으로 계속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룹 '공명'을 소개 하고자 한다.
취재 장소는 연습실.
인터뷰는 박승원씨 (현재 리더. 공명은 동갑내기가 뭉친 그룹으로 리더도 돌아가면서 한다)
첫 번째곡은 공명유희 (1집 '통해야'에 수록된 곡. 요즘은 앨범에 녹음 된것보다 조금 빨리 연주한다)
두 번째곡 해바라기 (소금 연주가 일품이다)
세 번째 스페이스 뱀브 (앨범 미발표곡을 만날수 있다)
송경근 - 소금, 사쿠하치
박승원 - 기타
임용주 - 타악기
강성일 - 앙금, 하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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