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화룽시 충산진 일대에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후기 구석기시대 인류 유적지가 발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2007년부터 발굴 작업을 벌여온 지린성 문물고고학연구소와 지린대 변경고고학연구센터 공동 발굴 조사단이 백두산에서 80㎞가량 떨어진 충산진에서 100만㎡에 이르는 대규모 후기 구석기 시대 유적지를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발굴 조사단은 이 유적지에서 흑요석으로 제작된 타제 석기와 석편, 자갈의 양쪽 면을 엇갈리게 떼어내 날을 만든 양면기, 창끝 등 1만여 점의 석기를 발굴했습니다.
조사단은 발굴된 석기가 최고 2만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적지가 동북아시아의 전형적인 후기 구석기시대 인류 유적지로, 규모면에서 동북아 최대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