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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검찰 '전방위 수사'에 촉각

한승희

입력 : 2010.10.30 14:33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의 정치권 입법로비 의혹, 고양시 식사지구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 등 검찰 발 '사정 정국'에 여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검찰은 성역없는 수사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정치권 역시 이해관계에 따라 검찰 수사를 비판하지 말고 차분히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이 언론에 수사내용을 '흘리는' 방식으로 정치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을 옥죄기 위한 '표적수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 영 민주당 대변인은 "검찰이 하필 4대강 예산과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여야간 쟁점이 걸린 정기국회 때 이러느냐"며 "야당을 탄압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