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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중앙정부 4대강 사업권 회수 부적절"

심영구

입력 : 2010.10.29 10:30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4대강 사업을 두고 정부와 경남도가 정면 충돌 양상을 빚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아무런 명분 없이 사업권을 회수한다면 4대강 사업이 위장된 1단계 대운하사업임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경남도로부터 4대강 사업권을 회수하려는 건 명분이 없고 부적절하다"며 이렇게 주장하고 "4대강 사업은 전면 중단,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 "밀실협상을 통해 자동차와 쇠고기를 일방적으로 양보해, 한미 FTA 균형을 깨뜨리면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광우병 사태에 이어 또다시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부자감세'를 둘러싼 여권내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부자감세를 철회하겠다고 했다가 청와대 전화를 받고 이를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면서 "이런 것을 보더라도 민주당은 보편적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복지당이고 한나라당은 부자당"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