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프랑스에 테러를 경고했습니다.
친미, 반 무슬림 정책에 대한 보복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를 통해 공개된 육성 테잎에서 빈 라덴은 프랑스가 아프간에 병력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빈 라덴은 지난달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발생한 프랑스인 5명 납치사건은 이에 대한 보복이었다며 아프간에서 프랑스군이 철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프랑스인들을 납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프랑스가 공공장소에서 이슬람 전통의상 착용을 금지한 데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달 초 잇단 테러 경계령으로 혼란을 겪은 프랑스는 빈 라덴의 육성 경고가 나오자 다시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미국이 무려 2천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쫓고 있는 빈 라덴은 현재 파키스탄 북서부 산악지대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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