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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폭행 사과 않아" 이웃집에 흉기 30대 입건

입력 : 2010.10.28 11:36


강원 동해경찰서는 28일 이웃집 노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모(3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15분께 동해시 쇄운동 이웃 주민인 김모(66)씨의 집에 술을 먹고 찾아가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히고, 만류하는 김씨의 아내(62)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이웃 주민인 김씨가 3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한 이후 아무런 치료비 보상이나 사과조차 없었던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경찰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데다 집안일에 대해 간섭이 잦아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홍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동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