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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에서 '영어공부'…이색수업에 인기폭발

입력 : 2010.10.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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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벽지나 산골 학교 생들을 위한 영어체험 버스가 등장했습니다. 달리는 영어교실에 아이들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GTB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제군에 있는 한 농촌 학교에 낯선 버스가 들어옵니다.

아이들은 파란 눈의 선생님을 따라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 내부는 작은 영어 교실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영어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첫 선을 보인 이동식 영어체험버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인 영어선생님과 원어민 교사와 함께 1~2시간씩 이색 영어 수업을 받습니다.

[이주영/용대초교 4학년 : 버스는 의자만 있고 그런 줄 알았는데 여기는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 주고 이런 의자도 있으니까 신기해요.]

영어 수업 기자재와 차량 전면 모니터 설치 등 차량 개조에는 1억 5천만 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주3회 운영됩니다.

[존 해리슨/원어민 교사 : 영어버스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흥분됩니다. 강원도 학생들과 영어 수업 모두에 엄청난 파괴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미 69곳의 학교가 신청해 연말까지 운행 일정도 꽉 찼습니다.

이색 영어체험 버스가 시골학교 영어교육의 성공 모델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GTB) 정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