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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27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남북관계 복원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4대강에 대해서는 범국민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대북강경정책부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규모 쌀지원과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와 함께 대북특사 파견을 통한 남북정상회담을 촉구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남북정상회담이 문제해결의 가장 빠른 길입니다. 대통령의 임기 3년차인 올해를 넘기면 너무 늦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는 거시경제지표가 좋아졌다는 자화자찬에 빠져있으며 나아진 것은 대기업의 실적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친서민정책이라고 내놓은 것은 하나 같이 탁상공론 아니면 재탕, 삼탕의 생색내기일 뿐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4대강 대운하 사업의 반대운동을 국민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대강 예산 22조 2천억 원 가운데 8조 6천억 원을 무상급식 등 복지예산으로 돌려야 한다면서 내년 정부 예산안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선 정부가 미국의 재협상 요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보편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월세 인상 상한제' 도입과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를 위한 유통법과 상생법의 동시처리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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