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3분기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하며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상 기온과 수출증가세 둔화가 원인이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압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3분기 국내 총생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GDP 성장률은 지난 1분기 8.1%로 7년 여만에 최고를 기록한 뒤, 2분기에는 7.2%, 3분기에는 다시 4.5%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건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농림어업이 부진했던데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농림어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하며, 2003년 4분기 마이너스 8%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조업은 일반기계와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와 2분기에는 지난해 성장률이 낮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해 성장률이 높게 나왔지만 3분기에는 이런 효과가 없어져 성장률이 낮아진 것"이라며 "여전히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 확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연간 6% 이상의 성장은 가능하다는 게 한은의 분석입니다.
세계 경기 둔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화가 홀로 강세를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한은은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