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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돼지고기의 변신 '광동식 탕수육'

입력 : 2010.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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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이 안 좋다 하면서 유독 인기부위만 편식했던 돼지고기!

이젠 몸에 좋고 담백한 부위들을  맛있게 즐겨 봐야죠.

자, 오늘(27일)은 여기 등심, 안심, 뒷다리살까지 돼지고기 나와있어요.

옷이 날개이듯 이 부위들도 맛있게만 조리 하면 삼겹살 부럽지 않게 맛있다는데 뭐가 뭔지 알아야 맛있게 먹죠?

[변상규/유통전문가 : 네, 먼저 등심은 등 안쪽의 두꺼운 살코기로 고기 결이 곱고 지방이 적어 돈가스나 카레용으로 많이 쓰이고요. 안심은 소량의 지방과 근막을 가져 잘게 잘라 탕수육이나 구이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또 뒷다리 부위는 근육의 두께가 두껍고 지방이 적어 얇게 썰어 튀김이나 장조림, 불고기 감으로 적합합니다.]

아, 등심은 풍미가 있고, 안심은 쫄깃하고 뒷다리는 담백하겠네요.

제가 부위는 잘 몰라도 고기 맛은 전문가 뺨 치거든요. 가격이 어때요?

[변상규/유통전문가 : 최근 돼지고기 시세는 전달대비 10%가량 하락했는데요. 여기 나온 부위들은 삼겹, 목살에 비해 크게는 3분의 1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부위들입니다. 오늘 가격은 100g 기준으로 등심 1,070원, 안심 1,160원, 뒷다리살은 5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2~3인분은 거뜬히 먹는 사람이라면 역시 여기 나온 부위들이 딱 맞겠네요.

제가 듣기론 이 부위들은 그래도 삼겹살 만큼은 살이 덜 찌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어때요?

[설무창/한의사 : 네, 맞습니다. 돼지 등심은 삼겹살보다 지방이 3분의 1 가량 적은 반면에 비타민C와 단백질, 칼륨은 3분의 1 이상 더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영양식과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은데요. 호박은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비타민의 흡수를 돕고 버섯이나 산사열매를 곁들이면 돼지고기의 지방 흡수를 저지하고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저에게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 부위네요!

그럼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죠? 오늘의 돼지고기 요리 볼까요?

<광동식탕수육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는 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카레가루, 소금, 후추로 맡간한다.

2. 밑간한 돼지고기에 달걀흰자, 전분, 튀김가루, 식용유를 넣고 버무려 튀김옷을 입힌다.

3. 돼지고기를 170도의 기름에서 3분 정도 튀기고 꺼내서 다시 180도의 기름에 30초 정도 튀겨낸다.

4. 간장, 케첩, 식초, 설탕, 물을 섞어서 소스를 만든다.

5. 기름 두른 팬에 마늘, 파를 볶다가 양파, 당근, 목이버섯을 넣고 한번 더 살짝 볶는다.

6. 양파가 투명해지면 소스를 붓고 끓이다가 피망, 파인애플을 넣고 물 녹말로 농도를 맞춘다.

7. 소스가 걸쭉해지면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하고 튀김 위에 뿌려준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