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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가 걸릴 병 미리 알려주는 '신개념 검진'

입력 : 2010.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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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병에 걸렸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에 걸리기 전에 몸의 상태를 파악해 미리 예방하는 신개념 건강검진이 나왔습니다.

<기자>

얼마 전부터 심한 피로감과 어깨 통증에 시달려 온 50대 여성입니다.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어 건강검진을 받아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김옥자(51) : 검진해도 아무 이상은 없는데 할 때마다 이상은 없었어요. 아무 이상 없는데, 왜 이렇게 몸이 천근만근이고, 이렇게 무거운지 정말 모르겠어요.]

5년 전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은 전 국민의 51%였으나 지난해에는 66%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세포와 유전자, 호르몬분비 같은 몸 상태를 분석해 앞으로 걸릴 가능성이 있는 병을 미리 예방하는 신개념 건강검진이 나왔습니다. 

[이영진/CHA의과대 차움 안티에이징 센터 교수 : 현재 병이 없더라도, 앞으로 생길 가능성이 얼마나 갖고 있느냐하는 것을 체크를 해서 그걸 차단을 시켜주는 것이죠. DNA가 손상됐으면 결국은 돌연변이가 와서 암이 생기고, 동맥경화가 생기는 것이거든요. 그걸 미리 찾아주는 것이죠.]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이 여성.

신개념 건강검진 결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 환자였고 목뼈 신경과 자율신경계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김옥자(51) : 속도 진짜 후련해요. 알게 되서 속도 시원하구요. 뭐, 이제 건강을 위해서 신경 쓰면서 그래야 될 것 같아요.]

이 건강 검진은 세포기능과 내장 기능, 체성분 뇌기능 검사 등 모두 20여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몸 안의 세포와 유전자 하나까지 얼마나 손상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가족력 때문에 늘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이 30대 남성도 신개념 검진결과 장기능과 동맥의 탄력도가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재욱(30세) : 이제 피곤함이 계속 지속되다보니까 업무 하는데 효율도 많이 떨어지고, 그런 점이 많이 걱정이 됩니다.]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 차와 음식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영진/CHA의과대 차움 안티에이징 센터 교수 : 망가진 것은 빨리 고쳐줘야죠. 이건 현대의학에서 하는 것이죠. 안 망가지게 그 주변을 완전히 차단시켜 주는 거죠.]

토양을 완전히 병이 안 생기는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이 안티 에이징의 치료 목적입니다.
신개념 건강 검진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데 원인을 모르거나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1~2년마다 받는 것이 좋지만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